Focus 썸네일형 리스트형 17년전 영국에서는.... 더보기 광우병에 걸려든 여인의 섬뜩한 결말 - '콜링, 어둠 속에서 부르는 목소리' 광우병에 걸려든 여인의 섬뜩한 결말 - '콜링, 어둠 속에서 부르는 목소리' 2008/04/23 오후 4:15 | 재미있게 읽은 책 쓰시마 에미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? 광우병의 원인물질인 변형 프리온이 정상적인 프리온을 만나게 되면 잇달아 모양이 바뀐다고 한다. 리본처럼 깔끔한 나선을 그리는 정상 프리온이 평평한 막대기 모양으로 변하고, 뇌 안에 축적된다. 변형 프리온에 둘러싸인 신경세포는 활동을 저해 받고, 망가지고 소실되어 뇌에는 구멍이 뻥뻥 뚫린다. 그녀는 그런 것을, 뇌가 벌레에게 먹히는 것을 느꼈을까? 기묘한 벌레가 뇌 속을 파먹으며 기어 다닌다. 자신의 의식이, 기억이 벌레의 먹이가 되어 구멍이 뚫려 나간다. 급기야 전부 벌레에게 먹히고 만다. 존재조차, 목숨조차. ㅡ 본문.. 더보기 Akiho Yoshizawa 더보기 이전 1 다음